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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서 온 앨범 ‘선셋마당’ Made in Jeju
(태히언의 세 번째 앨범)



싱어송라이터 태히언의 인디 레게 레이블, 뿌리자레코드에서 새로운 앨범 ‘선셋마당’을 발매한다. 이는 태히언의 세번째 앨범이고 제주로 이주한 후의 첫번째 프로젝트 앨범이다.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제주 토박이 스튜디오인 램프 스튜디오가 녹음과 음향을 담당해주었고, 전 윈디시티 멤버인 신재원이 비디오가이가 되어 새롭게 나타나 abt라는 이름을 내걸고 영상으로 함께하였다. 그리하여 프로젝트 내 대부분의 현장에서 음악, 음향, 영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다.

“마치 여전히 젊은 어느 시절의 사진같은 앨범이야” by 강경덕
선셋의 장관에 반해서 제주 서쪽으로 이주한 태히언은 오래전부터 인연을 이어온 램프스튜디오의 강경덕과 최근 제주로 이주한abt의 신재원을 만나 선셋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 앨범을 작업해보자고 제안하였다. 그 후 대체로 즉흥적인 방식으로 수차례 바닷가와 산 중턱의 공간, 태히언의 집과 동료 뮤지션의 집 등에서 현장녹음과 영상 촬영을 하면서 그때 그때의 영감을 음악과 영상으로 기록하였다. 그 대부분이 아주 다양한 형태로 앨범에 담기게 된다. 바닷가에서 선셋을 바라보며 연주한 기타 곡조가, 기운 좋은 산을 뒤로 두고 동료들과 막걸리 한 잔 하고 나서의 부름이 모두 노래가 되었다.

“old song and my life” by 슈가 석율
킹스턴 루디스카의 보컬이자 스카 레게 셀렉타인 슈가 석율을 제주에 불러내서 원도심의 한 공간에서 레게파티를 열어 즐기고 그 후 며칠 간 집에서 함께 곡을 작업하였다. 이런 저런 속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나온 말들이 가사가 되고 함께 다양한 리딤을 만들어 잼을 하면서 곡이 완성되었다. 단 둘이서 모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모든 작업이 집에서 이루어졌다.




Omar and the Eastern Power 와 eastwind
수리수리 마하수리의 모로코 소리꾼 Omar가 이집트에서 온 북쟁이 Wael을 만나면서 새로운 밴드를 시작했다. 제주가 낳은 기타리스트 오진우가 가세하고 가장 최근에 태히언이 베이스로 참여하여 현재의 밴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바람이 거세게 불던 어느날 바닷가 항구마을 한림에 살고 있는 Omar의 집에 모두 모였다. 모든 악기와 녹음장비를 세팅하고 나니 개성 넘치는 스튜디오가 되었다. 함께 막걸리에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잼을 하였고 그러던 중 한가지 테마에서 흘러나온 두 트랙을 세가지 버젼으로 나누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eastwind fisherman’에서는 Omar의 특유의 감성 연주와 보이스가 매우 인상적이다.

Omar and the Eastern Power
Omar Benessila (Vocal, Guitar)
Zaky Wael (Percussions, Vocal)
Jinwoo Oh (Guitar)
Tehiun (Bass, Vocal)


“내 벗이 몇인가 하니 저 노을과 막걸리라” (‘四友歌’ 중에서)
전통이 가지고 있는 감성과 소리를 닮고자 노력하던 태히언은 신재원과 함께 장구와 젬베로 빙기 리듬을 녹음하고 홀로 그 곡과 잼을 하던 중 멋진 리딤을 발견했다. 윤선도의 ‘五友歌’에서 영감을 받아 적어둔 ‘四友歌’를 영어로 다시 써서 불러 ‘four of my man’으로 재탄생했다. 곡의 모체가 된 시조는 앨범 속지에 그대로 실었다. 한국 음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타령과 민요, 그리고 신중현과 엽전들로 대표되는 6~70년대의 밴드 음악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Made in Jeju
이 앨범은 제주에서 만들었다. 제주라는 거대한 터전 속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변화무쌍한 날씨가 보여주는 매일매일 다른 일몰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제주의 다양한 공간에서 녹음을 하고 촬영을 한 것으로 그 현장감을 함께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제주에서 시작되어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들었다.



다양한 뿌리가 모여 레게를 연주하다, Roots and Reggae
얼 친나 스미스(Earl ’Chinna’ Smith) 로 대표되는 자메이카 킹스턴의 레게 커뮤니티 ’Inna De Yard’는 태히언에게 삶과 음악을 어떻게 녹여내면 좋을지에 대해서 많은 영향을 주었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그 감성을 배우면서 동시에 뿌리음악을 찾는 여정이 현재 태히언의 음악적인 여정이 아닌가 싶다. 레게와 뿌리음악, Roots and Reggae는 그 여정의 슬로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로코, 이집트의 아프리카, 제주, 전라, 충청 등의 한국의 다양한 뿌리가 만나 한 음악을 이루었다.




아날로그의 향수를 머금은 카세트 테이프 앨범
전작 ‘☆히言’부터 계속해서 카세트 테이프로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바이닐(흔히 LP)을 향한 염원이다. 아날로그의 물리적인 감성 역시 현재의 제주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테이프가 돌아가는 차도 많고 말이다. 그리하여 이번에도 따뜻한 선셋의 이미지를 가득 담은 작가 이은하의 그림을 커버로 하여 슬로우슬로우퀵퀵의 디자이너 이함과 함께 작업하였고 동양표준음향사에서 유통과 배포를 맡아주었다.

Purijah Records.
Lamp Studio. ABT.
Made in Jeju Island,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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