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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dal:um) - similar & difference ( 2021년 6월 25일 발매)

 

아티스트: 달음(dal:um) 
타이틀: similar & difference
발매일: 6월 25일 
기획사: 옐로밤(Yellowbomb)
형식: CD/ Digital 
배급: 동양표준음향사 (Eastern Standard Sounds)

달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현악기 가야금(하수연)과 거문고(황혜영)의 듀오로 구성된 팀이다.‘달음’이란 어떤 행동의 여세를 몰아 계속 해나가는 모습을 의미한다. 
서로 비슷해 보이지만 악기 구조부터 주법, 음색까지 정반대의 지점에 있는 거문고, 가야금. 두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울림 안에 강렬한 에너지를 조화롭게 담아내고자 한다.
곡해설:

1.다스름(Dasreum)

Composed by 하수연, 황혜영(Ha Suyean, Hwang Hyeyoung)
Performed by 하수연/가야금, 황혜영/거문고(Hwang Hyeyoung/Geomun-go, Ha Suyean/Gaya-geum)
‘다스름’이란 연주하기에 앞서 음악의 호흡을 조절하기 위해 짧게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문묘제례악 중 전폐희문의 초입과 산조의 다스름을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두 악기의 줄과 호흡을 고르는 모습을 담아 재구성해보았다.


2.탈(TAL)

Composed by 최지운, 하수연, 황혜영(Choi Jiwoon, Ha Suyean, Hwang Hyeyoung)
Performed by 하수연/가야금, 황혜영/거문고(Hwang Hyeyoung/Geomun-go, Ha Suyean/Gaya-geum)
탈은 탈춤의 하나인 ‘고성 오광대놀이 제 1과장 문둥북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이다. 제목인 탈에는 탈춤의 탈, 탈나다의 탈(頉), 해탈하다의 탈(脫) 등 ‘탈’의 중의적 의미가 담겨있다. 
 탈이 난 세상 – 해탈 – 승화 총 3장 구성으로 탈춤의 타령 장단과 몸짓을 사용하여 출렁이는 세상을 표현했다.
 12현 가야금과 거문고로 달음과 최지운 작곡가와 함께 1차 초안이 완성되었고, 이후 25현 가야금과 거문고의 구성으로 달음이 재편곡하여 완성된 곡이다.

3.그림자놀이(Shadow play)
Composed by 장태평(Jang Taepeyong)
Arranged by  장태평, 하수연, 황혜영(Jang Taepyeong, Ha suyean, Hwang Hyeyoung)
Performed by 하수연/가야금, 황혜영/거문고(Hwang Hyeyoung/Geomun-go, Ha Suyean/Gaya-geum)
‘그림자놀이’는 개기월식에서 볼 수 있는 붉은 달의 복합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달음과 함께 공감하고 협업하여 작곡한 곡이다. 개기월식이 시작되면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면서 푸른빛은 모두 산란되고 붉은 빛으로 오롯이 물들게되는데, 이때 붉은 달이 주는 이미지는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두려움과 경외심을 갖게한다.  이는 마치, 스스로를 감추려고 포장하고 보호해왔던 모든 것이 한순간에  흩어지고 사라져서 벌거벗겨진 채 남겨지는 것과 같은 두려움을 준다.
오늘도 나를 죄어오는 그림자를 피해 드러나지 않으려 발버둥 치듯 그림자놀이를 한다.
장태평 해설

4.추격(Trace)
Composed by 이아로(Lee Aro)
Performed by 하수연/가야금, 황혜영/거문고(Hwang Hyeyoung/Geomun-go, Ha Suyean/Gaya-geum)
당신은 무엇을 쫓으며 살아가는가?
우리는 각자의 목표를 향해 항상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살아간다. 정신없이 달리다 보면 우리는 종종 그것을 왜 쫓고 있었는지 본질적인 이유를 잊어버릴 때가 있다. 어쩌면 인간이란 평생 손에 넣을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쫓으며 살아가는 ‘추격자'같은 존재는 아닐까?  
이러한 고민들을 가야금과 거문고의 2중주로 표현해보았다. -이아로 해설

5.파도(The waves)
Composed by 최지운(Choi Jiwoon)
Performed by 하수연/가야금, 황혜영/거문고(Hwang Hyeyoung/Geomun-go, Ha Suyean/Gaya-geum)
The Waves는 우리 마음 속 다양한 감정들이 끊임없이 일렁이는 모습을 그려보았다.

6.허물어지는 시간(The collapsing time)
Composed by 하수연, 황혜영(Ha suyean, Hwang Hyeyoung)
Performed by 하수연/가야금, 황혜영/거문고(Hwang Hyeyoung/Geomun-go, Ha Suyean/Gaya-geum)
'허물어지는 시간'은 낮과 밤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신비로운 시간을 담은 곡이다.
달음은 정의내릴 수 없는 오묘한 색들을 지닌 하늘에 영감을 받아 시간에 따라 허물어져가는 자연의 순리를 그렸다.

<달음 주요경력>
2018년 데뷔
2019. 10. 12 수림뉴웨이브아트랩 <음양, 완전한 균형>
2020 예술경영지원센터 저니루키 선정
2021 독일 글리터비트(Glitter Beat)  1집 해외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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