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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날이 지난 첫 번째 일요일. 진정한 의미의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양표준음향사가 준비한 새해 선물입니다. 또 그 날은 발렌타인데이죠. 연인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로맨틱한 아저씨 스카밴드의 공연을 볼 것인지, 공연장에서 새로운 연인을 만들어 진정한 의미의 해피 뉴이어를 맞이할지, 방구석에서 홀로 쓸쓸하게 화투짝을 맞추며 (흉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새해의 길흉을 점 칠 것인지 결정하실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아래의 출연진 소개를 체크하세요! 2월 14일 기억하기 쉽게 발렌타인 데이! 홍대 곱창전골에서 뵙겠습니다.

●Amsterdam Faya Allstars : 암스테르담 파야 올스타즈 (Netherlands)

스카, 재즈, 라틴 그리고 레게를 연주 하는 밴드인 암스테르담 파야 올스타즈는 자메이칸 뮤직과 다양한 장르를 성공적으로 융합한 독특한 음악으로 자메이칸-재즈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네덜란드의 스카-재즈 밴드 입니다.

2012년 첫 앨범 발매 후 Lowlands’ festival, Jazz in Duketown, Zwarte Cross 같은 유럽 전역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이름을 알리며 자메이칸 뮤직 팬들 뿐만 아니라 재즈와 락 팬들에게도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일본, 스페인, 미국 등지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2014년 유럽의 대표 자메이칸 뮤직 레이블 Grover에서 정규 앨범인 “All Minorities Are The Majority” 을 발표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 파야 올스타즈의 설립자이자 프론트맨인 Remco Korporaal는 스카씬에서 수십 년에 걸친 활동을 거친 경력의 스타입니다. ‘The Toasters’ 와 같은 밴드 뿐만 아니라 레게의 전설적인 뮤지션들인 Desmond Dekker, Ziggy Marley, The Skatalites 와의 역사적인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NST&The Soul Sauce: 노선택과 소울소스

윈디시티 출신의 베이시스트 노선택은 지난 5월에 발표한 1집 솔로앨범 'Low&Steady’를 제작하며 참여한 뮤지션들과 평소 좋은 관계를 맺고 있던 동료들과 함께 'The Soul Sauce’라는 팀을 꾸렸습니다.

노선택과 함께 윈디시티로 활동했던 ‘와다다사운드’의 강택현(드럼)과 ‘토마토크라운’의 이시문(기타), 레게 바이닐 전문 레이블이며 극강의 레게 셀렉타 크루를 이룬 ‘동양표준음향사’의 수장이자 '킹스턴 루디스카’ 멤버인 오정석(플루겔혼)과 동 레이블에서 프로듀서와 셀렉타를 맡고 있는 스마일리(퍼커션&멜로디카), 탁월한 감각으로 세션계의 뜨거운 활로 주목받고 있는 김바이올린(바이올린),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레게를 맡고 있는 이종민(키보드&트럼본) 마지막으로 재즈계의 뜨거운 감자 김오키(섹소폰)를 레게계로 발을 담그게 하며 8인조 밴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노선택&The Soul Sauce는 현재 레코딩을 마치고 올 2월에 발표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양표준음향사

서브컬쳐의 불모지 대한민국 땅에서 레게를 비롯한 캐러비안 뮤직 전반을 다루고 있는 레이블이자 바이닐(LP레코드) 위주로 그런 음악들을 판매하고 있는 음반점입니다. 세 명의 멤버 취향이 각기 다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레게’라는 하나의 단어로 부르고 있는 장르를 더욱 깊고 세분화하여 들려주는 것에 집중한 이벤트,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 고전 레게 명작 영화나 다큐멘터리 번역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정석(오청달) : 칼립소, 스카, 락스테디
스마일리송 : 루츠레게, 덥, 뉴루츠
이능금 : 댄스홀, 라가머핀, 디지털 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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