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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ser
봄에 Inna Spring
1.
너를 보면 내 가슴이 (두근두근)
방앗간 참기름을 짜듯 (두근두근)
너를 보면 내 가슴이 (흐물흐물)
한여름 쮸쮸바 녹는 듯(흐물흐물)
너는 내게 강 같은 평화
너는 산 같은 기쁨
너는 활짝 핀 매화꽃에 찾아온 벌처럼
봄바람을 타고 내게 왔네
달큰한 꽃내음과 함께
봄바람을 타고 너는 왔네
따스한 봄볕아래 우~ 우~
2.
너를 보면 머리가 (어질어질)
머리속에 콜라가 터진듯 (어질어질)
너를 보면 얼굴이 (후끈후끈)
뜨거운 난로 위 주전자처럼
너는 봄비처럼 스며들어 언제부터
그리움은 초록빛으로 자라나고
나른한 봄볕에 깨어난 꽃씨처럼 내 가슴은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네
물비늘 반짝이는 강물을 따라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네
푸른 하는아래 설레이는 너와 나 우~ 우~
봄바람을 타고 내게 왔네
달큰한 꽃내음과 함께
봄바람을 타고 너는 왔네
따스한 봄볕아래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네
물비늘 반짝이는 강물을 따라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네
푸른 하는아래 설레이는 너와 나 우~ 우~
긴 겨울의 끝에서 불어온 따스한 봄바람이 내 마음속 움추렸던 봄의 이미지들을 일으켜 날렸다. 너는 봄이고 봄은 너다.
집타령 (the wailing for housing policy)
1.
빈집이 저렇게 많은데 왜 내집은 없나
빈집이 저렇게 많은데 또 새집을 짓나
손수 집짓고 살던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사람들만 여기 남았네
2. 헌집주면 새집주던 두꺼비는 어디에
헌집보면 밀어버리는 업자들만 여기에
포크레인도 덤프트럭도 인부들만큼
힘이 드나봐 여기저기 앓는 굉음뿐
럽아덥 스타일(랩)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도 이젠 등기부등본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
동화속 주인공들의 단독주택시대도 무지막지한 투기바람에 막을 내리고
6.25전쟁 폭격이 아직 끝나지 않은듯 여기저기 파헤쳐진 이 땅의 금수강산
포크레인 굉음이 지나간 자리엔 하늘높이 우뚝솟은 비싼 감옥들만
에~헤~
3.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옆집에 살고 싶어서 자꾸 높이 올라가나
내다리로 한계단씩 올라가는 것도 아닌데
하늘향해 휘둘러대는 크레인의 막춤이 망나니의 칼춤보다 더욱 섬득해
4.
이나라는 엘리스도 쫓겨난 아주 이상한 나라
법을 지키는 무법자들이 어디선가 나타나
정의의 수호자는 모두 다 어디론가 쫓겨나고
결국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사람들만 또 여기 남았네
에~헤~
누구를 위한 주택정책인가... 무분별하게 지은 높은 아파트들은 다음세대에게 재앙이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집이 모여 마을이 되고 마을에는 늘 이야기꺼리가 가득했다. 허울 좋은 건물안에서는 높고 춥고 외로운 이야기들만 들려온다...
Audio Engineer: Chun Hakju in Mushroom Recording
Cameras: Ryu Jun
Editor: Ryu Jun
Design: Kim Ji-Su
노선택
신촌전자
Seoul Based Music Broadcast stations for Youtube
Korean Musician Live & Interview
Korean Old Record
Live Recording
Stomp box promotion
서울 기반 유튜브 음악 방송국
한국 뮤지션 라이브, 인터뷰
한국 레코드 업로드
라이브 레코딩
핸드메이드 하이엔드 이펙터 제작 / 커스텀 페달 주문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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